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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내용을 신선하게 해보자는 의도는 좋습니다만 위 내용으로 직무교육을 받는다고
입주자대표회장에게 보여주고 허락맡아야 하는 소장님들의 형편을 생각하셨는지요.
과연 입주자대표회장이 이걸 보고 좋은 교육이니 아파트 걱정하지 말고 다녀오라고
쾌히 승낙하는 쿨한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같은 힘없는 소장은 이 내용을 입주자대표회장에게 절대 보여줄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동대표들의 눈치를 보지않고 소신껏 나올 수 있는 소장님들이 많겠지요...
하지만 직무교육시 30,000원 교육비라도 받아 3개월 회비 45,000원의 일부라도 충당하고자
하는 저같은 관리소장들도 많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교육내용이 다산정약용~, ~행복한 세상 이라고요?
두번째 강의 내용을 맡은 분은 제 동창입니다. 정말 훌륭하고 대단한 친구지요.
하지만 아무리 의도가 좋고 꼭 이런 교육을 하고 싶다면  아파트관리에 관한 교육을 한가지라도
넣고 위 교육을 추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임원진은 깊이 고민하여보시기 바랍니다.

맞아요.
관계자 여러분들이 고생하며 애는 쓰시는데 조금 어설프네요.
이런 교육은 직무교육이라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구에 사시는 한 某 씨가 마음에 걸립니다.

김성열 소장님의 위 메세지와 강은규 소장님의 걱정을 미리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염려를 내색하지 않은 분들도 많으리라 봅니다. 다만 우리들의 업무 영역이 다양한 시각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교육 내용에 포함하고자 하였습니다.   
소장님이 염려한 문제에 대해서는 협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013년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더 신중하고 치밀하게 신경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