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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계룡산 산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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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6-08 22:34 조회97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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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원 여러분께

나는 원래 무미건조한 사람이라 항상 여러분의 흥겨운 귀가길 뒷풀이에 동참하지 못하고 여러분의 흥을 깨는 부담이 되어 왔습니다.

어제 오늘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중간에 빠지기도 했지만 벌써 10년 까까이 별로 솜씨도 좋지않은 사진 촬영을 핑계로 산행에 동참하면서도 자주 느껴왔던 마음입니다.
더구나 유난히 낯익힘이 둔한 나는 오랫동안 낯익은 산벗들이 하나 둘 불참하니 갈수록 산행이 낯설어 지는군요.
또 나이가 들수록 더더욱 번잡하고 소란스러움이 부담이되고 산행도 마치 수도하는 사람들이 수행하듯 독행 하거나
 몇몇 지인들과 조용히 산행하는것이 마음이 편하고 가볍워집니다.

따라서 앞으로 여러분은 물론 나 자신에게도 부담이 되는 여러분과의 산행을 스스로 삼가 하려 합니다.
불참하려면 군말없이 불참하면 되지 구차한 횡설수설 늘어놓은 연유는 산행을 좋아하다 보니 동행을 권유하는 전화가 오면 또 솔깃해지는 나 자신을 경계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아무쪼록 산악회원 여러분의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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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숙영님의 댓글

전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장님..  감사합니다..
산행을 즐기시는 소장님..  멋쟁이십니다..
가끔 어느산에서든 우연히 만나는 기회가 꼭 있겠죠..
반갑게 쫒아가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병석님의 댓글

안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님 산을 사랑하는 마음 누구보다 깊이 헤아릴 듯합니다. 저도 토요일 서너 곳 따라다니다 보니 주관산악회는 통 못나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기회 되면 산행 같이 한번 하시지요.

최길삼님의 댓글

최길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근 2년만에 얼굴를 뵈었는데 서운한 말씀을요. 그날도 말씀드렸지만 산에서 뵌 선배님은 항상 최고여서 부럽습니다. 절대로 다시 만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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