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마지막 산행과 송년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산이있어서 좋고, 동지들이 있어서 좋은 주관산악회 산행일~~~
금년 마지막 산행은 가까이 있으면서도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던 불태산을 등산하고,
가막골 야영장에서 140근짜리 돼지를 때려높혀서 숯불에 바베규도 즐기며,
한해 동안 무탈하니 산행을 마치게 됨을 감사하는 조촐한 송년회자리까지~~~

만만하게 보았던 불태산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밧줄에 온몸을 의지하기도하고,
때로는 경사길에서 나무가지를  붇들고 사정하기도 해보지만,
그래도 않되면 어쩌겠어요? 엉덩방아를 찧을수 밖에 ㅎㅎㅎ
미끄럽기도 했지만 눈을 밟고다니는 산행에 송년산행 맛도 쪼끔 났지요 ^*^,

함께해서 즐거웠던 산우님들!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시산제산행부터 빠지지말고 참석하여, 내년 12월 송년회에서는 반드시 개근상을 받아봅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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