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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섬진강변의 봄소식과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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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용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3-27 21:18 조회1,2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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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876560_지리산%20028.jpg 여기는 불일폭포 직전에 있는 불일휴게소라는데... 음료수며 초코렛 등 간식거리를 무인 양심판매를 하는데...
뱃속이 출출하니 하산하지 말고 눌러 앉아서 라면이나 끓여서 동동주를 팔면 인기 대폭발이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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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876560_지리산%20045.jpg 불일암에서 저 멀리 빼꼼이 지리주능선의 일부만 바라보자니 아쉬움이 너무 많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나즈막한 봉우리라도 오르면 조망이 쬐매라도 나을 것도 같은디, 지정된 탐방로를 이탈하면 과태료 50만냥을 물린다는 엄포성 경고문과 불일휴게소 인근에서 얼쩡거리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무셔워서리.....



그리하여 하산하는 대로 노고단을 오르고자 성삼재휴게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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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의 식생을 복원하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하여 4시까지만 노고단 정상을 개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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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정상에서 천왕봉까지 주능선을 조망해보지만 흐릿한 날씨로 인하여 깨끗하게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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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876787_지리산%20064.jpg 탑 뒤로 보이는 지리산 서북능선의 주봉인 만복대와 정령치방향의 능선이 보입니다.


1174876787_지리산%20069.jpg 반야봉과 천왕봉쪽으로 가는 길은 문이 굳게 닫혀있고, 4시가 가까워지자 노고단 정상쪽으로 나있는 나무로 만든 대문도 닫힐 준비를 하고 있네요...



섬진강변의 이른 아침 신선한 공기가 너무나 상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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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저 뒷 편의 산줄기가 광양의 명산 백운산의 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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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화의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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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벗꽃은 이동네 축제일이 3월 31일인줄 모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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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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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하면 동백도 빠질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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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남부능선상의 삼신봉에 올라 지리산주능선을 조망하려했는데, 봄철 산불예방기간이라 일부구간만 제외하고 통제중입니다.4월 30일까지 입산금지라네요.
아쉬운대로 쌍계사를 지나 삼신봉 중간의 불일폭포까지만 갔다가, 보이지도 않는 주능선쪽을 바라보다 성에 차지 않지만 어쩔수 없이 하산합니다.

아쉬움에 시간도 여유로와 차를 돌려서 성삼재휴게소로 달려갑니다.
휴게소에서 노고단대피소를 거쳐 노고단까지 단숨에 오르니 시원스럽게 쭈~욱 뻗은 지리주능선과 세찬 바람이 반겨주네요..

물밀듯이 밀고 올라오는 봄소식은 어느덧 섬진강변의 광양 다압마을 매화축제도 파장분위기이고, 이제는 3월 31일 하동 쌍계사 벗꽃축제가 코앞에 와있는 가운데 성질급한 벗나무는 벌써부터 만개하여 꽃비를 내리려는 호시절, 화계장터에는 봄나물과 꽃나무며 겨우살이 고로쇠 등 등 오만 잡동사니의 흥정소리에 활기차게 돌아가고, 장터를 기웃거리는 주사파? 이방인들에게는 빙어회와 은어회, 흑돼지 국밥과 동동주가 군침돌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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