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완도 상황봉 산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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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용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8-26 21:50 조회1,4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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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산악회 8월 정기 산행으로 저 멀리 남쪽에 위치한 완도 상황봉을 찾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전날까지 찔끔거리던 비는 말끔히 물러나고, 태양도 구름속에 숨어 산행하기에는 적당한 날이었지 싶습니다.
산악회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하신 분들과 초창기에 참석하였지만 수 년 만에 다시 나오신 분들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너 댓 시간에 이르는 적당한 산행과 청정해역의 수산물로 뒷풀이에 쐬주도 한잔,,,
일상의 시름을 푸른산과 바다에 다 날려 버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 먹었던 곳으로 되돌아옵니다.
한 달 동안 각자의 일터에서 전념하시다가 9월 넷째주에는 억새풀이 가을바람에 춤추며 손짓하는 장흥의 명소 천관산에서
회포를 풀기를 기대합니다.
애고 힘드네, 젊은이들 쉬었다 가드라고,,, 오랜만에 참석하신 전석주 전 회장님과 처녀출전하신 이병만 소장님 반가웠습니다.
가야할 상황봉 정상 부근은 운무에 가려 있네요. 왼쪽 끝이 심봉인가 봅니다.
저 멀리 희미하게 주소장님의 고향인 백일도의 해변의 백사장도 보이고,,,
1진은 심봉에 먼저 올라가서 막걸리 한잔씩 걸치고 나서 저리 여유를 부리고,,,
앞 모습보다 옆 그림이 더 우아해 보이나요? 찍사가 아마츄어라 그런 것이니 널리 양해하시길 ^**^
심봉에서 너무 황홀한 표정 ㅎㅎㅎ
그래도 혼자서 찍는 것 보다는 둘이 찍으니 그림이 훨 좋지요!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는 신지도를 연결한 다리가 완공되어 이제는 배를 타지 않고 명사십리에 갈 수 있지요.
심봉의 바위틈에 피어 난 야생화,,, 맥문동이던가요?
아직도 후미는 심봉 직전의 바위산을 열심히 오르고 있네요,,,
드뎌 맨 꼬래비도 심봉에 도착하여 감격의 포옹을 ㅋㅋㅋ
모처럼 산행에 참석하여 가쁜 숨을 몰아쉬고 죽기 살기로 올라와서, 상황봉 정상석에 걸터앉아 김밥을 먹는 맛은 그야말로 꿀맛이지요.
더불어 정상주는 꿔냑으로 한 잔씩 입술을 축이고,,, 캬~~~~
한 잔 더 마시는 건 병권을 쥔 사람만의 특권??? 종오 어빠 병 좀 줘바유!!!
비 주당파이면서도 무거운 양주병 짊어지고 오시느라 땀 흘리신 이 부사장님께도 감사 ^**^
동백과 후박나무가 우거져 하늘을 가린 하산로에서 2진들의 소규모 단체 ^**^
한 낮 인데도 등산로 주변이 어두울 정도로 울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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