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무등산 신년 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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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용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1-04 15:48 조회1,45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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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기축년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를 권주가 삼아 창밖으로 펑 펑 쏟아지는 함박눈을 바라보며, 평소에 흠모하던 酒님 모시기에 열중하다보니 새해 해맞이 산행은 일찌감치 포기하였는데 ,,,
간밤의 함박눈에 온 대지가 하얀색으로 변했을 무등산이 그리워 무거운 몸을 추스르고 증심사행 버스에 오릅니다.
장불재까지 육수를 뽑아내며 쉼없이 올라 상봉쪽을 바라보니 아름다운 자태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양지바른 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그동안 공사로 인하여 8개월 동안 오르지 못했던 입석대와 서석대를 향하여 오르려 했으나 손가락이 꽁꽁 얼고 살을 에는 듯한 찬 바람에 겨우 증명사진 한 장 찍고 이내 포기하고 돌아서고 말았습니다.
온통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무등산 상봉쪽을 바라보며, 금 년 한해 우리 주관산악회의 무탈한 산행 이어가기를 소원해봅니다.
후단부 사진은 지난해 마지막 일요일인 28일에 지인들과 무주 덕유산에 올랐던 사진 몇장을 첨부합니다.
비록 눈이 온지가 며칠 지나서 아름다운 상고대를 볼 수는 없었지만, 1600고지 향적봉에 올라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한 주능선과 저 멀리 가야산은 물론 덕유주능선의 삿갓봉과 남덕유산 서봉 등 등,,,
장쾌한 조망에 속이 다 후련해 집니다.
2009년 기축년에도 모든 주택관리사 회원님들의 안녕과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덕유산입니다.
오수자 굴 안의 바닥에서 거꾸로 자라나는 고드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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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형철님의 댓글
최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꽃이 장관이네요!
자연도 부지런한 사람에게만 멋진 자태를 보여 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