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산악회 1월 정기산행으로 천년고찰 대흥사를 품에 안고있는 남도의 명산인 해남 두륜산을 다녀왔습니다.

강진 주작산과 두륜산이 갈리는 오소재에서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고 등산을 시작한지 채 10분도 되지않아 2월 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에 너도 나도 웃옷을 벗어 재낍니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노승봉 정상의 넓지막한 바위위에서 사방을 조망하며 전 회원님들이 함께 비잉 둘러앉아 꿀맛 같은 점심과 반주와 후식 커피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비록, 연무 때문에 멋진 조망은 아니었지만 아름답고 웅대한 암봉을 유격하듯 오르내리며, 즐거운 봄 나들이를 맘껏 즐기다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다음 산행은 더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하여 봄날의 아름다운 산하를 거닐어 볼 것을 기대하며, 흔적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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