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불갑산, 백수해안(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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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9-18 21:57 조회1,08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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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아/하림 안병석
마음 쓸 일 없다고
마음 아파하지 마소
마음 쓸 일 많다고
조급해 하지 마소
천만 년 살 것 아닌 세상, 허문듯
들숨 날숨 오늘 하루 발길 닿는 곳에
말문 열어 다둑이며 살아보소
꽃과 잎이 따로 피는,
피눈물 감추고 사는 꽃무릇을 보았는가
저 붉고도 더운 쪽길을 따라
온전히 마음 열고 걸어가 보소
세상 일 허망하다고
마음에 것 다 담아두지 마소
엉클어진 꽃무릇
지금 키를 늘여 피우고 있네.
마음 쓸 일 없다고
마음 아파하지 마소
마음 쓸 일 많다고
조급해 하지 마소
천만 년 살 것 아닌 세상, 허문듯
들숨 날숨 오늘 하루 발길 닿는 곳에
말문 열어 다둑이며 살아보소
꽃과 잎이 따로 피는,
피눈물 감추고 사는 꽃무릇을 보았는가
저 붉고도 더운 쪽길을 따라
온전히 마음 열고 걸어가 보소
세상 일 허망하다고
마음에 것 다 담아두지 마소
엉클어진 꽃무릇
지금 키를 늘여 피우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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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점숙님의 댓글
장점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동안의 고이 간직한
사연들을 ..
붉은 빛으로 쑥쑥 올라오나 봅니다.
꽃 무릇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