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주택관리사들이 ‘헌혈, 생명나눔’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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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17 13:18 조회1,0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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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택관리사들이 ‘헌혈, 생명나눔’을 실천한다. - 2022.04.04.
강동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사무국장
주택관리사들이 ‘사랑의 헌혈, 생명 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통상 5일분의 혈액량을 보유 하여야 하지만, 현재 보유량이 3.5일분에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헌혈 수급이 급감한 데 원인이 크다. 따라서 응급환자 혈액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상황에서, ‘공동주택에서 행복을 가꾸는 사람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는 지난 3월 24일(목), 2022년 제1/4분기 직무교육을 대면 집체교육으로 실시하면서 사랑의 헌혈 봉사에 함께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했던 50여 명의 주택관리사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팔을 걷고 나섰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회원들은 지난해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3월 24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및 혈액원과의 ‘사랑의 헌혈, 생명나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주택관리사의 지역사회 봉사와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교육 등 대면 집회의 기회가 극히 제한되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모임 조건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주택관리사들이 직무교육 행사에 참여하였고, 헌혈에 동참할 수 있었다.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통한 주거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주택관리사들은 직업의 특성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이 지역이 5.18 민주항쟁으로 대변되는 ‘민주인권의 도시’라고 할 때, 광주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실천’의 도시이다. 80년 5.18 민주항쟁 당시 우리 광주시민은 충장로에서 혹은 금남로에서 주먹밥을 나누고 무고하게 다치거나 죽어가는 이웃을 위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를 떠올리면, 광주시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주택관리사의 자발적인 헌혈은 이웃사랑의 실천이며, 의향 광주로서 빛고을다움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공동주택관리종사자들의 헌혈 봉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량이 크게 부족하다. 응급환자에게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 헌혈자를 구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택관리사들이 적극 나섰다.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아파트공동체에서의 자발적인 헌혈 캠페인이 이어질 것이다.
‘사랑의 헌혈, 생명나눔’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언제든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이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로 연락을 하면 적절한 절차와 방법을 안내받고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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