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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주택관리사들의 ‘1004 헌혈 릴레이 챌린지’-김회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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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7-27 09:36 조회6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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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kwangju.co.kr)
2022년 07월 26일(화)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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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에 들어서, 헌혈을 다시 시작했다. 그 보람과 뿌듯함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어 주위 분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더 나아가 필자가 소속돼 있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주택관리사들의 직무 교육장에서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주택관리사 1004명 헌혈 릴레이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 자랑스럽다.

헌혈! 사전적 의미는 ‘자기의 피를 다른 사람에게 뽑아주는 일’이다. 그러나 잘 아는 것 같은 이 헌혈에 대해, 우리는 의외로 잘 모른다. 헌혈은 흔히 이렇게 설명되기도 한다. 혈액 성분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해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자유의사에 따라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 바로 헌혈이다. 왜 헌혈이 고귀한 행동일까?

최근에 영화 ‘모비우스’를 봤다. SF 마블 히어로 영화이다. 모비우스 박사는 태어날 때부터 혈액 질환을 앓고 있어 평생 제대로 걷지 못했다, 그는 자신과 같은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가 되어 결국 인공 혈액을 개발했다. 그러나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혈액은 과학 문명이 발달한 현재까지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다. 아마도 우리가 현생 인류인 호모사피엔스로 있는 한 혈액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다고 단정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인공 혈액을 만들어질 때쯤이면 인류는 새로운 종의 진화를 겪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지금도 혹은 앞으로도 인간 몸속의 혈액을 대체할 수 있는 그 어떠한 물질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만들어 낼 수도 없다고 봐야 한다. 그 누구도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는 혈액을 우리 몸은 스스로 만들어낸다. 그리고 우리는 그 혈액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해 뽑는다. 그것이 헌혈이다. 단언컨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다. 그래서 헌혈은 고귀하다.

조사에 의하면, 연간 300만 명이 헌혈에 참여해야만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는 환자를 살릴 수 있다고 한다. 헌혈한 혈액은 사실상 장기간 보관이 힘들다.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선 헌혈자의 지속적인 자원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3년 가까이 코로나19의 험난한 시간을 겪었다. 이 시기 헌혈자는 크게 줄었고, 혈액 보유량은 극도로 부족했다.

이런 와중에 주택관리사의 헌혈 캠페인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과 5월에 있었던 직무 교육에서 참석자 가운데 열 명 중 한 명이 헌혈했다. 지금까지 직무 교육장에서의 헌혈 봉사자는 64명에 이른다. 봉사위원들도 함께 흐뭇해했다. 필자를 비롯한 주택관리사들의 헌혈 캠페인은 사회적 공헌으로 이어져 공동체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놀라운 것은 직무 교육장에서의 헌혈 뿐 아니라 일상에서 1004명 주택관리사의 헌혈 릴레이 챌린지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 주택관리사 가족들도 동참하고 있다. 헌혈하고 찍은 인증샷은 자랑과 보람의 장면이자 활력을 주는 에너자이저(energizer)가 되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이끌 것이다.

우리의 심장 박동은 몸속 곳곳에 혈액을 보낸다. 그 심장의 모양이 ‘하트’이다. 그래서 헌혈은 ‘사랑’이다. 가장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봉사, 헌혈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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